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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브런치 작가라....

 

브런치를 꽤 봐왔지만 생각해 보니 작가 중심으로 본 글이 없었다. 일단  내 브런치 구독 리스트부터 챙겨봤다. 여기서 한 두 개만 추려도 이번 미션은 금방 끝날 것 같았다. 

한 달 어스를 시작하고 10일 동안 미션을 하면서 한 시간 안에 끝내 본 적이 없다. 금방 할 줄 알았던 미션들이 이것저것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서 찾고, 읽고, 보고, 생각하고, 글을 쓰고, 다듬고 나면 2~3시간은 훌쩍 지나 있었다. 작가를 위주로 글 전체를 보다 보니 한 두 개의 글이 맘에 들어 구독 버튼을 눌러 놓은 게 꽤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거의 유튜브처럼 구독 버튼을 남발하여 정작 보고 싶은 채널 기억도 안나 못 찾게 되는 그 짓을 할게 너무 뻔해 보였다. 

 

리스트를 정리하고 관심글을 클릭해서 보다보니 또 몇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오늘의 가이드를 다시 보았다. 정확히 '닮고 싶은 브런치 작가는 누구인가요?'라고 적혀있었다. 톡방에 성연님이 너무 부러웠다. ㅠㅠ

 

브런치를 아직 많이 접하지 못했나 보다. 아직은 닮고 싶은 작가를 찾지 못했다. 다만 글의 결로 보았을 때 주제나 문체, 글에서 주는 메시지 등으로 아래 두 분의 글들이 마음에 들어 일단 킵해 두었다. 

 

자민님은 아이 아빠. 아들과 마인크래프트에 관련된 글을 보고 홀리듯 읽게 됐는데 내가 아이와 마인크래프트를 처음 같이 했을 때 느꼈던 상황과 감정을 기록해 놓았는데 심지어 '아빠'라 놀랬다. 자연스럽게 '갭이어, 영점조절을 위한 시간'을 보게됐는데 갭이어(Gap year) 라는 낯선 단어가 지금 딱 내가 보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라는 걸 알게됐다. 지금의 이 시간이 내 삶에 유의미한 시간이 될 거라는 확신과 함께 .

 

 

1. 자민 작가님 

 - '갭이어'

 

 

 

갭이어

 

 

갭이어, 영점조절을 위한 시간

2022 브런책 8 - 《우리는 아직 무엇이든 될 수 있다》 | 1. 쉼의 감각도 일상의 루틴으로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쉼의 감각이 무엇인지 아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쉬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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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나샘님은 아이 엄마.  '시간부자가된 삶에 조급함이 끼어들다'를 보자마자 그냥 구독 버튼을 눌렀다.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과 너무 같았고 "독서로 자존감 스위치를 켜다 " "나를 외면한 나에게"라는 책을 쓴 작가님이다. 브런치 작품 10개가 있는데 어쩜 하나하나 나의 감성과 관심 주제가 같은지 신기할 정도다.  독서로 자존감 스위치를 켜다는 내가 아직 읽어보지도 못했지만 그냥 제목만으로도 나와 같은 비슷한 마음으로 삶을 살아왔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의 경험을 쓰되 그 글에 관심이 있어 들어온 사람에게 또 다른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정보(?)'를 함께 녹인 감성에세이 글을 쓰고 싶다. 

 

 

 

2. 서나샘 작가님 

 - '시간 부자가 된 삶에 조급함이 끼어들다'

 

 

 

시간부자가된 삶에 조급함이 끼어들다

마음의 브레이크를 밟을 타이밍 | 지난 17년간 내 삶은 전형적인 워커홀릭이었다. 오랜 시간 자신을 돌보지 않고 과부하가 걸린줄도 모르고 앞만 보며 달려왔다. 지금 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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