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생겨 바쁜 와중에 한 달 어스 글 인증을 한번 까맣게 잊어먹었다. 역시 한 번이 힘들지 두 번 세 번은 쉽다. 전에 한 달 어스 글쓰기를 신청할 때 친한 언니에게 다음 달에 나와 함께 '자기 발견' 신청하자 약속했었는데 오늘 언니한테 먼저 연락이 왔다. 부랴부랴 신청하고 오늘 미션은 꼭 완료하자고 약속하고 다시 심기일전!
마이너스 상태
어느날 갑자기 출근길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발걸음이 멈춰버렸다.
직원들과의 대화는 언제부터인가 어떤 주제로 시작하더라도 회사 전반 부정적인 면에 관한 얘기일 뿐.
나이가 들어갈수록 경력이 더 할수록 출근길 한숨이 늘어간다.
단순 업무를 하면서 다른 일을 찾아보려했지만 항상 무언가 아니라는 생각.
결정적 계기
신사임당님과 유튜브를 만나다.
성장 / 변화 / 깨달음
온라인 쇼핑몰에 '온'자도 모르는 신사임당이 데이터로 돈 버는 것을 보고 충격 받음. 쌩초짜 친구분을 또 자신만큼 키운 것에 또 한 번 충격.
나는 여태 좋은 스킬을 가지고 왜 틀안에서 안주한 것인가.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
밝은 미래
2년 반 정도의 시간동안 정말 열심히 시도하고 시도했다.
크몽 전자책판매, 숨 고온 라인강의, 애드센스, 엣시샵 파일 판매, 캐릭터 등록, 유튜브 영상 등록, 주식, 코인, 위탁판매, 해외구매대행, 브런치 작가 승인 등등
하면서 번아웃이 올때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이 밑거름이 되고 씨앗이 뿌려지고 있다는 느낌이 듦.
먹고사는 현실적인 문제와 나를 포함한 주변인이 봐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글쓰기 사이에서 항상 불안하다. 그래도 역시 하루의 마무리는 글이지. ㅎㅎㅎ 7월엔 짹짹이님들과 미라클 모닝으로 다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