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 너무 우스웠다. 글도 하나 제대로 못쓰다가 조금 써봤다고 내 생각을 줄줄 써 내려간 것도 글이라고 어느 순간 브런치 북 상을 받은 책들을 비교하며 그런 글을 써야 한다는 이상한 목표와 강박에 나도 모르게 시달리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했다고 나원 참.
만들고 싶은 브런치북.
브런치 북 챌린지와 같이 시작한 '자기 발견' 챌린지에서 팁을 얻어 나도 전기 수분들처럼 '자기 발견 30일간의 기록'을 브런치북으로 만들 생각이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그것과는 별개로 지금 내가 쓴 글들을 조금 정리해서 회사생활 20년을 돌아보며 느꼈던 것들 그리고 왜 그 생활을 포기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써볼 예정이다.
브런치 북_1. 자기 발견 30일간의 기록
브런치 북_2. 중소기업 20년 차, 이제야 나에게 물어봅니다.
브런치 북_3. 아들과 함께 다시 커가는 중
매거진_1. 매일의 기록
글이라기보다 기록으로 남겨보려는 중. corescience 작가님이 매일 자신과의 약속으로 기록을 남기고 계신데 그 모습이 좋아 보였다. 그냥 내 일상을 계속 기록하다 보면 내년 이맘때 글쓰기가 조금은 편해져 있지 않을까?
corescience 작가님의 매거진
https://brunch.co.kr/magazine/corescience10
나의 명랑 성공일지 매거진
#과학 #감성에세이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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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을 나름 찾아보려 애썼지만 아직 못 찾아서 가이드에 있는 브런치 북을 찾아 들어갔는데...... 와.. 글이 많지 않은데도 구독자수가 저렇게도 나올 수 있구나. 생각했다. '공감을 주는 글' 세월이 지나도 많은 공감을 줄 수 있는 그런 글을 언젠가 쓸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