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을 잘한다에 스스로 속고 있었다. 브런치를 시작하면서 에 관한 글을 두 편 발행했고 공감해주시는 분들도 꽤 만났습니다. 평소에 저는 나름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 의미는 막연히 제가 이 분야에서 나름 전문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게 했었죠. 하지만 브런치에 글을 쓰다 보니 어느 순간 다른 관점으로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일을 잘한다는 말을 꽤 많이 들었는데 시기별로 쪼개어 생각해 보니 사회생활 초반에는 그냥 뭐랄까, 어른이 아이가 무엇을 해냈을 때 "아~! 너무 잘하네, 대단해~!"라고 말해주는 그런 느낌(?)의 일을 잘한다라는 뉘앙스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어느 정도 일이 익숙해졌을 때 주위 사람들이 저보고 일을 잘한다라고 했을 때는 중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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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15.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