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을 보고 제일 처음에 썼던 글과 브런치 승인이 완료된 글을 다시 읽다 보니 내가 정말 안일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브런치에 승인된 첫 글을 남겨본다. "퇴사하겠습니다." "난 OO 씨가 필요해. 퇴사는 안돼." '잘한다'의 의미 내가 대학교 2학년 때 집안 살림이 어려워졌다. 건축업을 하시던 아버지가 IMF를 맞아 일어나지 못하고... 어디선가 들어본 스토리다. 전액 장학금 받을 정도의 머리도 아니고 평범했기에 일단 휴학을 했다. 돈을 벌어야 할 것 같다는 어머니 말씀에 일자리를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소개로 인사동 공예품 전시업체에서 일하게 되었다. 물론 알바로 말이다. 고민할 것은 없었다. 부모님이 휴학을 하라고 정해 줬고, 지인이 자기가 일하는 회사에 나오라 했다. 경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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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8.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