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뚜루마뚜루 펜그림 어반 스케치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내미는 아기자기한 것, 그리는 것, 기록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세심한 성격인 아들은 어떤 때는 꼭 딸인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1학년 1학기 초반에는 학원을 따로 보낼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 날 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미술학원에 다녀보겠냐고 했더니 꼭 다니고 싶다고 했다. " 꼭??? " 뭘 안다고 꼭 다니고 싶다고 하는 걸까, 신기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그리기나 만들기 수업을 하는데 아이의 결과물이 항상 반 정도밖에 진행이 안되어 있는 것도 마음이 쓰여 학원에 보내보니, 아이가 내 생각보다 그리거나 만드는 걸 훨씬 더 좋아하고 있단 걸 알게 됐다. (학교는 빠져도 미술학원은 꼭 가고 싶다고 할 정도...) 스스로 알아채지 못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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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7.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