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이 더 흐른듯한데 한달어스 겨우 5일 차. 체감은 한 2주 된 것 같다. 퇴사후 2주와 한 달 어스 참여한 1주의 시간이 너무나 다르다. 퇴사 후 첫 1주일은 정말 어영부영 지나갔다.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사무실 근처 동네를 쏘다녔다. 그다음 1주일은 사무실 안에서 콕 박혀서 내가 그동안 못 본 영상, 책, 자료 등을 찾아서 보느라 눈이 건조해 뻑뻑해지는 것도 몰랐을 정도로 책상에서 일어나질 않았다. 그러던 중 브런치에서 우연히 책 하나를 보고 읽게 된 계기로 [한 달 어스] 모집 마지막 날에 [브런치 작가 되기]를 신청하게 됐고, 신청 후 겨우 5일 동안 "진짜,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Q. 지난 시간동안 쓴 글을 돌아보고 난 소감 나는 보고서가 아닌 이상 내가 쓴 글을 다시 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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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0.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