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 직장, 월급이 목표가 아니었음 좋겠습니다. 저는 21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 사업자로 저만의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걸음마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동안의 직장생활 20년을 돌아보며 참으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고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월급 따박따박 받고 사는 게 최고라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월급 따박따박이라는 걸 중소기업에 다니는 애 엄마가 과연 몇 살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적지 않은 세월에 쏟아부은 저의 노력과 시간이 결코 비례해서 연봉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세상으로 눈..

원활하지 않는 사업 진행, 한 달 어스 자기 발견, 구대 강의, 한 달 어스 브런치 북, 아이의 알찬 방학생활 등등등... 너무 많은 것들을 벌려 과하게 욕심을 부리고 있나 싶은 순간이 왔다. 여러 가지 것들에 정신이 산만하니 브런치 북 챌린지도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다 얼마전 아이를 병으로 하늘로 보낸 한 은찬 엄마의 브런치 북을 보게 됐다. 글의 두서? 문체? 정렬? 그런 건 없었다. 엄마와 아이와의 암투병 3년의 스토리가 날것의 그대로 남겨져 있을 뿐. 아직 많은 브런치 북을 보진 못했지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숨도 안 쉬고 끝까지 본 건 그게 처음인 것 같다. 다시 생각해 봤다. '내가 어떤 브런치북을 발행할 수 있을까....' '내가 사람들에게 뭘 전달하고 싶었..

20대 초반, 집안이 힘들어서 대학 휴학을 해놓고 돈을 벌기 시작했다. 뭐든지 잘하고 싶었으나 뭘해도 다 처음해보는 일. 그래서 업무와 관련된 거라면 학원, 강의, 책으로 가리지 않고 배웠다. 사회생활 초반에는 물론 돈이 부족해서 많이 못배웠지만 월급이 250만 원 정도가 넘어갈 때부터는 할부로라도 항상 틈틈이 무언가를 배웠다. 대학을 휴학하고 한 3년 정도 뚜렷한 포지션이 없어 고민을 많이 했다. 도대체 나는 무엇을 해서 먹고살아야 하는가? 이렇게 누군가의 서포터 역할로 사회생활을 마쳐야 하는가 하고 말이다. 그래서 포토샵 학원을 다녔다. 그리고 돈보다 포지션을 위해 기본급 30만 원 밖에 안주지만 포토샵 스킬을 쓸 수 있는 그나마 전망이 있어 보이는 전자책 제작 회사를 들어갔다. 포토샵 학원을 다녔다..

오늘의 퇴고 포인트들을 보니 내가 요즘 실제로 글을 쓰면서 보완하려 노력하고 있는 부분들이라 더욱 공감이 되었다. ** 좀 더 신경써야할 포인트 정리 *발음상의 중복 표현을 정리 원본 ) 내가 나를 인정하는 사람이 되자. 수정) 나를 인정하는 사람이 되자. *불필요한 의미상의 중복 표현을 삭제 원본 ) 나는 며칠간 절망의 감정에 시달렸다. 수정) 나는 며칠간 절망에 시달렸다. *수동태가 아닌 능동태 수정) (X) ~될 수 있는 → (O) ~할 수 있는 (X) ~되고 있는 → (O) ~하고 있는 (X) ~라 생각된다 → (O) ~라 생각한다 *대과거 시제는 쓰지 않는다 —- (O) 였다 (X) 였었다 원본 ) 나는 아침에 밥을 먹었었다. 수정) 나는 아침에 밥을 먹었다. 브런치북을 쓰려고 시작한 미션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