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닮고 싶은 브런치 작가라.... 브런치를 꽤 봐왔지만 생각해 보니 작가 중심으로 본 글이 없었다. 일단 내 브런치 구독 리스트부터 챙겨봤다. 여기서 한 두 개만 추려도 이번 미션은 금방 끝날 것 같았다. 한 달 어스를 시작하고 10일 동안 미션을 하면서 한 시간 안에 끝내 본 적이 없다. 금방 할 줄 알았던 미션들이 이것저것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서 찾고, 읽고, 보고, 생각하고, 글을 쓰고, 다듬고 나면 2~3시간은 훌쩍 지나 있었다. 작가를 위주로 글 전체를 보다 보니 한 두 개의 글이 맘에 들어 구독 버튼을 눌러 놓은 게 꽤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거의 유튜브처럼 구독 버튼을 남발하여 정작 보고 싶은 채널 기억도 안나 못 찾게 되는 그 짓을 할게 너무 뻔해 보였다. 리스트를 정리하고 관심글을 클릭해서..

호기심이 많고 매사 배우는 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속해있는 단체 방만 10여 개 이상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톡방 참여를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아이가 새롭게 학원을 가거나 프로그램을 하고, 나와 가족들의 생활패턴이 바뀔 때마다 사느라 바빠 웬만한 톡방은 시간이 날 때 가끔 보는 편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 달 어스 방은 많은 대화를 하는 게 아닌데도 꽤 자주 들여다보고 있다. 내 글을 쓰는 것도 좋지만 역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살고 있는지가 궁금해서인가 보다. 나와 다른 방식, 다른 생각 또는 같은 생각 다른 공간 다른 삶. 어떤 것이든 모두 흥미롭고 아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저런 삶도 있구나 하면서 읽는 것 만으로도 공감, 위로가 되고 무언가를 배우고 위안을 얻어간다. ..

쓰고 싶은 글의 주제가 몇 개 돼서 전에 브런치 도전할 때는 두세 가지의 주제로 도전을 했었는데, 챌린지를 하다 보니, "나"를 포인트로 글을 쓰면 그 주제들이 소주제가 되어 내가 쓰고 싶은 얘기들을 다 아우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조금 더 명확한 내용으로 독자와 글의 방향성은 정해야겠지만 다른 분들이 발행한 글들을 많이 보았다면 조금 더 일찍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Q. 브런치 작가 신청을 위한 활동 계획 (300자) [1차수정] '너 일 잘한다.'가 다가 아닙니다. 일은 잘했지만 우물안 결국 회사 안입니다. 20년간 고졸부터 아이엄마가 될때까지 중소기업에서의 회사생활과 퇴사까지 고민했던 것, 실천하고 느꼈던것 그리고 내 가치 내자리를 스스로 만들어가기 위해 해온것들을 에세..

나는 누구인가. 쓰기에 앞서 브런치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란에 글자 수는 300자 이내로 작성을 해야 한다. 글자 수 세기는 네이버 글자 수 세기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여기서 주의할 점! 바로 공백 포함과 공백 제외의 글자수가 다르다는 점!!! 네이버 글자수세기 : 네이버 통합검색 '네이버 글자수세기'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브런치의 자기소개는 공백 포함 300자 이내이기 때문에 꼭 공백 포함 글자 수로 확인해서 작성할 것!! ^ㅡ^ 브런치 자기소개를 쓰기 전에 두 번의 작가 신청시 내가 작성한 글들은 전부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 챌린지에 어떤 분이 얘기한 대로 그냥 일기를 쓰는 것처럼 안일하게 접근을 했던 것 같다. 브런치는 좋은 글을 나누는 공간, 그렇기에 내가..